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파란 눈의 한국인'들, 베이징올림픽서 최고 성적 쓸까?

기사입력 : 2022년01월30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1월30일 11:29

여자 루지·바이애슬론 등

[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단 귀화선수 총 3명이 사상 최고의 성적에 도전한다. 여자 루지의 아일린 크리스티나 프리쉐(30·경기주택도시공사)와 바이애슬론 남자부 티모페이 랍신(34·전남체육회), 여자부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32·석정마크써밋)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두 번째 올림픽에 도전한다. 평창 올림픽에서는 역대 최다인 19명의 귀화 선수들이 출전한 바 있다.

 맨 왼쪽부터 아일린 크리스티나 프리쉐, 바이애슬론 남자부 티모페이 랍신, 여자부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사진=대한체육회]

독일에서 귀화한 루지 선수 프리쉐는 4년 전 평창 올림픽 여자 루지 싱글 부분에서 8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서는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2월 월드컵 8차 대회에서 대형 사고를 당했다. 시속 50㎞로 질주하다 트랙에 부딪히며 썰매가 전복돼 병원에서 두 달간 치료를 받아야 했다.

부상의 아픔을 딛고 회복한 프리쉐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15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두고 있다.

러시아에서 귀화한 바이애슬론의 랍신은 평창에서 스프린트 종목 16위에 오르며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출전한 4차 월드컵대회 스프린트에선 10위에 올랐다.

역시 러시아 출신으로 4년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15㎞에서 16위를 기록했던 압바꾸모바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다.

이처럼 외국인 선수가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우수인재 특별귀화로 귀화하는 방법과 일반 귀화 시험을 치르는 방법이 있다.

2011년 도입된 우수인재 특별귀화는 과학, 경제, 문화, 체육 등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별해 한국 국적을 부여하는 제도다.

프리쉐는 2016년 우수인재 특별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랍신과 압바꾸모바는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2017년초 한국에 특별귀화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월4일 개막한다.

프리쉐는 7일과 8일 이틀간 여자 루지 경기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랍신이 도전하는 바이애슬론 남자부 경기는 8일과 12일에 펼쳐진다. 압바꾸모바는 7일과 11일에 바이애슬론 여자부에서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sona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