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더맘마(대표 김민수)는 축산물 전문 유통 계열사 정대장(대표 전성균)이 육성에그리(대표 강상원)와 '원헬스(One Health) 기반 친환경 프리미엄 축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원헬스는 인간의 건강과 동물의 건강, 환경의 건강이 상호 의존적이며 연결돼 있다는 개념이다.
정대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실천의 일환에서 이번 MOU를 체결했다. MOU를 계기로 육성에그리와 손잡고 천연물유래 원료 기반 생리활성강화 사료로 사육된 친환경 축산물의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육성에그리가 자체 개발한 천연물 유래 원료 사료를 음수와 섞어 사용하면 악취가 감소하는 것은 물론 면역력과 소화력이 강화되고 육질이 좋아진다. 또한 안전한 비료까지 생성된다.
육성에그리 자체 개발 사료를 사용하는 협력농장에서 출하하는 친환경 돼지고기를 맛보려면 약 1년 정도가 소요된다. 친환경 농장은 모돈이 임신하기 전부터 친환경 사료를 먹여 관리한다. 이렇게 관리된 모돈에서 태어난 자돈이 성돈이 돼 도축될 때까지 친환경사료를 먹여 키운다.
이렇게 약 1년간 사육한 돼지의 지방탄력도나 마블링은 다른 일반 돼지고기보다 월등히 뛰어나며 고기 맛 또한 일품이다.
정대장 관계자는 "이번 MOU가 원헬스 기반의 친환경 축산물 유통, 판매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친환경 프리미엄 축산물 판로를 넓혀 소비자들이 친환경 프리미엄 축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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