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올해 우·오수 분류화 및 농어촌지역 하수처리장 조성 등 11개소에 195억여원을 투자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함께 시는 하수도 보급률을 현재 92.3%에서 오는 2025년까지 97.4%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군사시내 하수도 정비구역도[사진=군산시]2022.01.27 lbs0964@newspim.com |
우오수 분류화 사업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원도심, 조촌동, 구암동, 개정동, 산북동 등 동지역과 옥구읍, 옥산면, 서수면, 개정면, 성산면, 어청도 등에서 진행된다.
근대문화역사 지역인 원도심 일원은 현재 중앙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올해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금암분구와 성산지구는 올해 3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또 개정분구와 구암․조촌분구는 실시설계용역을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환경부 협의를 거쳐 하반기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읍면의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5개소에 시행 중이며 어청도 일원은 올해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옥구읍(다기)과 옥산면(봉동), 서수면(하장곤), 개정면(정수)은 설계 중으로 연내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상습침수 지역에 대한 재해예방도 추진된다. 산북동 일원 도시침수 예방사업(2단계)은 오는 8월 공사가 들어갈 계획이다. 펌프장 및 유수지를 신설해 집중호우와 해수면 상승 시 하수 관로 내 역류로 인한 도시침수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추진 중인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오수와 우수를 분리함으로써 가정마다 개인 정화조 폐쇄로 분뇨수거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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