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조현준號 5년 효성그룹, 영업익 2.7조...사상최대 실적 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크레오라 등 주요 사업 호실적...매출액 21조2804억
효성티앤씨, 단일회사로 첫 영업이익 '1조 클럽'
효성첨단소재, 아라미드·탄소섬유로 영업익 1178%↑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효성그룹이 조현준 회장 취임 5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 등 효성그룹의 주력 상품들이 호실적을 기록한 결과다.

효성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10.2% 증가한 2조770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2.3% 증가한 21조2804억원이다. 효성티앤씨의 경우 단일사업회사로는 처음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지주사인 ㈜효성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6.3% 늘어난 3조5389억원, 영업이익은 367.1% 증가한 6406억원을 기록했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등 지분법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며 지분법 손익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2021.11.02 wisdom@newspim.com

효성티앤씨의 지난해 매출은 8조5960억원, 영업이익은 1조423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6.5%, 434.1% 증가했다.

효성티앤씨는 유일하게 단일사업회사로서 2021년 전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 이상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크레오라(스판덱스) 부문의 경우 의류에 쓰이는 스판덱스의 혼용률 증가와 지난해 8월 증설한 터키 공장의 영향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나일론·폴리에스터 사업 부문의 친환경 섬유 리젠의 경우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인식제고와 지자체 및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판매량이 지속 상승해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매출 3조5978억원, 영업이익 437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0.2%, 영업이익은 1178.7%나 상승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주사 분할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신소재 사업부들의 증설효과가 본격화 돼 아라미드는 규모의 경제 효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개선됐고 탄소섬유도 수요 증가로 판가 상승하며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3조947억원, 영업이익 1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7%, 172.4% 상승했다.

이외에 효성화학은 지난해 매출 2조4530억원, 영업이익 148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143.9% 늘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