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반도체 얼마나 벌었나…오늘 삼성전자 작년 성적표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1월27일 05:47

최종수정 : 2022년01월27일 05:47

27일 지난해 실적발표
매출 279조·영업익 51조 잠정 집계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삼성전자가 27일 지난해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이미 잠정치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돼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윤창빈 사진기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79조400억원, 영업이익 51조57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83% 증가한 수준인데 이는 삼성전자 창사 이래 연간 기준 역대 최대다. 지금까지 역대 최대 매출은 반도체 사이클 초호황기였던 지난 2018년 243조7700억원으로 기록돼 있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은 43.29% 늘어난 50조원으로 역대 최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사상 최대 영업익은 지난 2018년 58조8900억원이다.

우선 삼성전자 매출을 견인한 분야는 역시 반도체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은 지난해 3분기까지 계속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효과를 톡톡히 봤다.

메모리 반도체는 지난해 4분기에 접어들던 시점부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다시 현물 가격이 상승하고 고정거래가격 하락세도 주춤하면서 이번 삼성전자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인텔이 참전한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시장에서도 단가 상승과 수율 개선 등으로 수익성이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44조원으로 전년 대비 47% 성장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