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42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26일 0시 기준 확진자 542명이 증가해 누적 2만49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창녕군선별진료소[사진=창녕군] 2021.12.18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양산시 185명, 창원시 154명, 김해시 65명, 거제시 61명, 진주시 22명, 합천군 18명, 사천시 10명, 밀양시 5명, 산청군 5명, 함안군 3명, 남해군 3명, 함양군 3명, 통영시 2명, 창녕군 2명, 하동군 2명, 거창군 2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252명, 조사 중 109명, 양산 소재 체육시설 관련 6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9명, 양산 소재 학원 관련 34명, 창원소재 유흥주점 관련 7명, 수도권 관련 5명, 창원 소재 의료기관(6) 관련 4명, 창녕 소재 사업장 관련 3명, 창원 소재 회사(7) 관련 2명, 진주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 밀양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양산 소재 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김해 소재 어린이집(4) 관련 1명 등 지역감염 531명이며, 해외입국 11명이다.
양산 소재 체육시설과 학원에서 신규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양산소재 체육시설 관련해 지난 23일 이용자 1명이 증상발현 검사로 최초 확진된데 이어 24일 13명, 25일 65명이 추가 확진됐다.
접촉자 등 342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양성 76명, 음성 89명, 진행 중 177명이다.
양산소재 학원 관련해 21일 종사자 1명이 증상발현 검사로 최초 확진된데 이어 23일 8명, 24일 4명, 25일 36명이 추가 확진됐다.
접촉자 등 131명 검사한 결과, 양성 49명, 음성 82명이다.
양산시 방역 당국에서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방역을 완료했다.
교육지원청과 양산 학원연합회 등 관련부서와 간담회를 실시했고, 관련 시설 방역수칙 이행사항을 28일까지 점검 중에 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체육시설은 2월 6일까지, 관련 학원 시설은 2월 4일까지 자진 휴업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전날보다 20명이 증가한 425명을 집계됐다. 감염경로별로는 해외유입 148명, 국내감염 277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135명, 진주시 60명, 통영시 12명, 사천시 12명, 김해시 87명, 밀양시 12명, 거제시 29명, 양산시 31명, 함안군 3명, 창녕군 24명 고성군 2명, 남해군 2명, 하동군 3명, 산청군 5명, 거창군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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