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43명·진천 37명·충주 21명 등 11개시·군서 발생
[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확진자는 청주 143명, 진천 37명, 충주 21명, 음성 16명, 제천 14명, 증평 11명,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각 1명 등 247명이다.
코로나 검사 행렬.[사진=뉴스핌DB] |
이는 충북 증평에서 지난 2020년 2월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일일 최다 발생 기록이다.
지금까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19일 176명이었다.
이날 충북 11개 시군 전역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고 182명(73.6%)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이다.
외국인(30명), 학생(46명), 영유아(5명) 감염도 이어졌다.
집단감염 사례로는 청주 서원구 체육시설 학원 관련해 4명( 누적 65명)과 흥덕구 학원 관련 9명(누적 28명)이 각각 확진판정 받았다.
또 서원구 일반음식점 관련 1명(누적 16명), 청원구 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 (누적 35명),고등학생 사적모임 2차 관련 1명(누적 140명)이 감염됐다.
충주서는 대학교 관련 1명이 감염되면서 누적은 14명이다.
증평에서는 공무원 관련 6명이 추가돼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인원은 31명(증평15명 청주16명)으로 늘었다.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진천 콘크리트 가공업체와 관련해 이날 20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은 117명이 됐다.
육가공업체 관련 3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감염자도 59명으로 증가했다.
음성에서는 아파트 건설현장 관련 6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충북 오미크론 확진자는 이날까지 154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만3676명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