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해양수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2년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자금 부족과 인재 확보에 애로를 겪는 해양·수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업‧투자 활성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총사업비는 22억원으로 '창업해(海)-성장해(海)-투자해(海)' 3단계 지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 성장의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총 66곳의 기업이 선정되어 평균 매출액이 11.06%(662억원) 증가했으며, 신규 창업기업 8개 기업, 신규고용 295명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다.
기업주도형 프로그램은 수산도약·성장·스타그룹 등으로 구분해 기업의 자체 사업계획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총 28곳을 선정해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밀착지원형 프로그램은 마케팅솔루션·인증획득·국내외전시회 개별참가·언택트 제품개발·기술개발·해양·수산창업 씨앗심기·사업화 신속·온라인 입점·제품 고급화 지원 등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원내용에 따라 37곳에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기업 수를 확대하고, 소비시장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한 온라인 입점 지원,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대체식품) 제출개발 등 비대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기술개발 프로그램의 지원 기간을 확대해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