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급증…설연휴 방역대책 당부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오후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설을 앞두고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는 오미크론에 대한 국민들의 방역 강화 등을 주문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1.03 kilroy023@newspim.com |
경기 호남 지역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는 오미크론 변이로 감염자가 급증하며 이날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500명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지난주(1월 17일~23일)를 기준으로 50.3%에 달한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주간 검출률이 50%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세종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총리는 이같은 상황에서 설을 앞두고 고향 등에 이동을 자제하거나 부득이하게 이동할 경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는 대국민 호소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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