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부터 판매...더불어민주당 가처분 신청 제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친형 고(故) 이재선씨와 갈등을 다룬 책의 판매·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북부지법 제1민사부(정문성 수석부장판사)는 19일 민주당이 '굿바이 이재명'을 펴낸 출판사 '지우출판'을 상대로 제기한 도서출판 발송·판매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긴급간담회에 '굿바이, 이재명' 책이 놓여져 있다. 2021.12.28 kilroy023@newspim.com |
이 책은 이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의 저서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책은 장 변호사가 이 후보와 친형 사이의 갈등과 조폭 연루설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22일 이 책의 도서출판 발송과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28일 첫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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