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싱싱장터' 누적 매출액 1500억원 돌파...도농상생 실현

기사입력 : 2022년01월20일 09:02

최종수정 : 2022년01월20일 09:02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015년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가 누적 매출액 1500억원을 달성하면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싱싱장터'는 지난 2014년 처음 추진하기 시작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으로 탄생했다.

세종시 로컬푸드 싱싱장터 모습.[사진=세종시] 2022.01.20 goongeen@newspim.com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은 읍면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싱싱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신도심 시민들이 싱싱장터에서 편리하게 구매하는 유통구조를 갖추고 추진됐다.

'싱싱장터' 1호점이 2015년 9월 도담동에 개장해 다음해 10월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8년 1월에는 아름동에 2호점을 개장했고 그해 12월 500억원, 2020년 8월에는 1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드디어 지난해 12월 1500억원을 돌파했다.

매장별 매출액은 도담점이 1063억 9000만원, 아름점은 437억 5700만원을 기록했다.

싱싱장터에는 954개 지역 농가가 참여해 다양한 농식품을 출하하고 소비자 회원은 5만 9000명으로 1일 평균 약 3000명이 싱싱장터를 애용하고 있다.

시는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공존하는 공동체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했다.

시는 싱싱장터의 로컬푸드 운동을 발전시키기 위해 직매장 3·4호점 개장을 추진 중이다.

2생활권과 3생활권에 도서관과 놀이터, 재활용센터 등 시설을 갖춘 3·4호점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중 3호점은 오는 12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더 고도화시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로컬푸드 문화를 확산하고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