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윤건영 전 청주교대 총장(62)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은 19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교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충북의 교육미래를 생각하면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새로운 교육의 깃발을 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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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윤건영 전 청주교대 총장이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2.01.19 baek3413@newspim.com |
이어 "뜬구름 잡는 행복교육으로 그동안 우리 충북교육은 경쟁력을 잃어 버렸다"며 "충북교육현장에서 들려오는 절절한 목소리를 들으며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현문현답의 현장중심 교육자가 돼 현장 교육자들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충북교육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충북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교육자들과 합심 협력해서 충북을 선도적 모범교육도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탄탄한 정책, 든든한 행정'으로 다양한 실천 전략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든든한 공교육 체제 구축 ▲인성교육 강화 ▲충북형 노벨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한 교육복지 제도 수립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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