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호영 김제시장 출마예정자는 19일 "무너져버린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과 공직사회에 잔존하는 불공평·양극화·불공정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경제침체와 인구감소의 악순환을 끊어 비약적인 김제성장시대를 열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 출마예정자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 교육 및 문화여가시설의 빈곤이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김제시를 쇠퇴케하는 하는 근본원인이다"고 진단한 뒤 "도시계획의 전면 재조정을 통해 김제미래발전의 토대를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호영 김제시장 출마기자회견[사진=정호영] 2022.01.19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서 "새만금신항만의 김제관할 귀속을 이끌어내 신항만과 신항만 배후산업단지·물류단지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소득감소로 한숨 쉬는 농민들과 코로나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생존문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구도심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특성화 마이스터대학과 지방이전대상 공공기관을 요촌·교월동에 유치하겠다"며 "구도심에 공공시설을 집적화하고, 김제공항부지의 관리전환 추진과 민간육종연구단지를 기반으로 하는 종자산업육성을 통해 종자주권회복과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의 규모화·집적화·전문화·첨단화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물샐틈없는 복지, 문화·관광·체육·예술기반을 다져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산업기반을 공고히 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정 출마예정자는 김제시의회 재선의원, 전북도의회 부의장, 민주당 중앙당 중소기업특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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