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귀농․귀촌인을 위한 거주 공간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임실읍과 청웅면에 문을 열고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거주시설은 세대당 55.08㎡(16평)이고 임실읍 정월리 12세대, 청웅면 구고리 10세대 등 총 22세대에 대해 입주 신청자를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임실군 체재형 가족농장[사진=임실군]2022.01.19 lbs0964@newspim.com |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거주하는 입주자는 세대당 제공되는 100㎡(30평) 남짓의 텃밭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군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귀농‧귀촌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입주 자격으로는 신청일 기준 타시도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지역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1년 이내의 사람도 가능하다.
가족 2인 이상 전입신고가 가능한 세대여야 하며, 가족 수와 관내 농지 구입 여부·귀농 교육 이수 시간 등을 평가해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선정한다.
선정된 입주자는 임실읍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월 임대료 19만5000원에 보증금 234만원이며 청웅면에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월 임대료 20만원에 보증금 24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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