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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아더' 3년 만에 재연…3월 22월 개막

기사입력 : 2022년01월18일 09:49

최종수정 : 2022년01월18일 09:4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19년 초연을 올린 프랑스 라이선스 뮤지컬 '킹아더'(프로듀서 오훈식/연출 오루피나)가 3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다.

클립서비스는 '킹아더'가 오는 3월 2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킹아더'는 '아더왕의 전설'(La legende du roi arthur)을 바탕으로 전설적인 인물이자 영웅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로 변주돼 온 아더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첫선을 보인 뒤 한국에서는 2019년 초연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클립서비스] 2022.01.18 jyyang@newspim.com

스몰 라이선스 방식으로 올린 초연 공연은 캐릭터 고유의 개성을 살리며 보다 풍성한 이야기로 대본을 각색하고 새로운이야기에 맞춰 기존 곡들을 편곡했으며 편곡 작업이 진행됐다. 발레, 현대무용, 힙합, 아크로바틱 등 강렬한 퍼포먼스까지더해져 알앤디웍스만의 해석으로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프랑스 3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십계'를 이끈 것으로 유명한 '킹아더'의 오리지널 프로듀서 '도브 아띠아(Dove Attia)'는초연 당시 한국 공연 관람 후 창의적인 안무를 작품의 핵심 포인트로 꼽으며 호평을 남긴 바 있다.

3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킹아더'는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초연의 신은경 음악감독과 채현원 안무가가 재연에도 참여하며 지난해 트라이아웃 공연 '디어마들렌'으로 신선함을 선사했던 신진 작가 김소라가 새롭게 합류해각색을 맡았다.

'킹아더'는 이달 중 캐스팅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나서며 오는 3월 2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막을올린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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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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