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양산소재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1명 나왔다.
경남도는 13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만2283명으로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1324명, 퇴원 2만851명, 사망 108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37명, 통영시 12명, 밀양시 10명, 사천시 8명, 거창군 4명, 김해시 3명, 의령군 2명, 창녕군 2명, 거제시 1명, 함안군 1명, 산청군 1명이다.
창녕군선별진료소[사진=창녕군] 2021.12.18 news2349@newspim.com |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내 확진자 접촉 45명, 창원소재 유흥주점 관련 14명, 조사중 14명, 창원소재 의료기관5 관련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등 지역감염 76명이며 해외입국 5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 13일 29명, 14일 52명이다.
창원 확진자 37명 중 14명은 창원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종사자 5명, 이용자 9명이다.
창원소재 유흥주점과 관련해 ▲지난 10일 이용자 3명 ▲11일 종사자 6명과 이용자 6명 ▲12일 이용자 5명 ▲13일 종사자 6명, 이용자 8명 ▲14일 해당 시설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창원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35명이다. 해당 업소는 현재 휴업 중이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0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8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2명은 창원소재 의료기관 5 관련 확진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창원소재 의료기관5 관련 확진자는 102명이다. 3명은 해외입국자이다.
통영 확진자 12명 중 10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명은 증상발현 검사이며,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1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이다.
밀양 확진자 10명 중 8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사천 확진자 8명은 지역 내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다.
거창 확진자 4명 중 2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2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으며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 3명과 의령 확진자 2명, 함안 확진자 1명은 지역 내 확진자 접촉자이다. 창녕 확진자 2명 중 1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으며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 1명과 산청 확진자 1명은 해외입국자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산소재 종교시설과 관련 ▲지난 9일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산 소재 종교시설 방문자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접촉자 검사에서 ▲10일 종사자 5명 ▲11일 방문자 7명과 가족 2명 ▲12일 방문자 2명과 가족 1명 ▲13일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해당 시설은 임시폐쇄했고, 종사자 전원 격리조치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정부의 결정에 따라 오는 16일 종료예정인 거리두기 방역조치를 17일 0시부터 2월 6일 밤 12시까지 3주간 연장한다"면서 "오미크론 확산을 최대한 늦추면서 설 연휴 이후 유행 급증에 대한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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