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중부대학교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하는 권대봉 중부대 총장(왼쪽)과 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사진=중부대] 2022.01.14 lkh@newspim.com |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과거 대우그룹의 '세계경영' 이념을 계승, 발전시키는 단체로 지난 2011년부터 청년 해외연수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글로벌 청년사업가(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GYBM) 양성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를 통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등 동남아에서 현지화 중심 교육을 통해 13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젊은 인재들을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협약에 따라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과정에 매년 10명의 중부대학교 학생이 참여하고,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선발 기준을 충족하는 별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중부대 권대봉 총장은 "우리 중부대는 올해 충청국제캠퍼스를 구축해 학생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회와 국제교류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과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산시키고, 외국인 유학생 2000명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장병주 회장은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등 무궁무진한 성공 기회가 있는 동남아 지역에서 활동할 예비 청년사업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현재 GYBM 졸업생 중 중부대 출신 3명이 베트남 현지에서 근무 중이고 앞으로 중부대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 대한 도전정신을 갖고 지원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대 취업진로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취업 측면에서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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