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4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 하락한 24185.86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38% 내린 8483.75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54% 떨어진 5649.35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스포츠 용품, 가스, 바이오 테크, 교육, 유제품,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테마주 등이 내림세를 보인다. 반면 전날 크게 하락했던 부동산과 부동산 개발이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헝다 테마주도 상승 흐름을 보인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 기술주는 약세다. 대표적으로 메이투안(3690.HK)이 5%, 징둥(9618.HK)과 알리바바(9988.HK)는 4%, 콰이쇼우(1024.HK), 텐센트(0700.HK), 넷이즈(9999.HK), 바이두(9888.HK)는 2% 이상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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