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과 함양군의회는 12일 오후 군수실에서 의회 인사권 독립 조기정착과 인사 운영의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
서춘수(왼쪽) 함양군수와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이 12일 군수실에서 업부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함양군]2022.01.13 yun0114@newspim.com |
그간 함양군과 함양군의회는 성공적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준비를 위해 의회와 집행기관 부서 간 사전협의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서춘수 군수와 황태진 의장은 사전협의 된 내용을 바탕으로 인사권 독립과 관련된 전 분야에서 협력의 기틀을 마련해야 함에 공감하고 양 기관의 인사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서 군수는 "의회 인사권 독립과 함께 전문성, 독립성, 자율성을 바탕으로 군민의 올바른 민의를 더욱 활발히 전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협약식을 계기로 함양군과 함양군의회가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에 실질적인 인사 권한이 부여된 만큼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이 주인인 함양군 발전을 위해 집행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