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사옥 인근에 7.4kW 소형 풍력 발전을 설치하고 발전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설치한 소형 풍력발전은 대형 발전기에 비해 최소가동 바람 세기 조건(4m/s → 1.5m/s)과 소음을 개선한 것이다.
사옥 인근에 설치된 소형 풍력발전기가 가동 중인 모습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2.01.12 ojg2340@newspim.com |
일일 발전 시간이 태양광 대비 2~4배 이상 높아 연간 27MWh의 전력 생산과 약 11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추정된다.
최상헌 부사장은 "연료전지‧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해 당초 목표대로 2030년까지 친환경 에너지 자립 항만을 구축 할 계획이다"며 "유휴 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지속적으로 감축해 탄소중립 항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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