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매출 49조 신기록인데 이익률 5.8%...현대차 주가 발목 잡는 '수익성 딜레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현대차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주가는 부진했다.
  • 2분기 영업이익률이 목표치(6.3~7.3%)에 못 미치자 시장은 하반기 수익성 회복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 하이브리드 판매와 미국 현지 생산 확대가 관세·원가 부담을 줄이며 영업이익률 반등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익성 회복 여부에 시장 관심 집중
현대차 미국법인, 7월 하이브리드 35% 판매 증가
미국 현지 생산 확대가 수익성 좌우 전망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주가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회복 여부에 집중되고 있어서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9조2153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조8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5.8%까지 떨어졌다.

현대차가 제시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 목표는 6.3~7.3%다. 2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목표 범위 하단에도 미치지 못한 셈이다. 증권가와 업계는 하반기 반등 여부가 주가 재평가의 관문이 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HMGMA에서 생산된 아이오닉 5 차량에 기념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매출은 '사상 최대', 이익률은 '역행' 왜?

자동차 산업에서 매출보다 더 중요한 지표는 수익성이다. 차량 판매량이 늘어도 판매 비용과 원가 부담이 커지면 기업가치는 낮게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

현대차는 최근 몇 년간 고수익 차종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가운데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해왔다. 하지만 이번 2분기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생산 차질, 판매 보증비,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겹치면서 수익성이 둔화됐다.

판매량 감소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현대차의 2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는 99만18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6.9% 줄었다. 국내에서는 부품 공급 차질 영향이 발생했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판매 여건이 녹록지 않았다.

매출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증가와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매출 증가보다 이익 감소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현대차 주가가 사상 최대 매출 발표 이후에도 강한 흐름을 보이지 못한 배경이다.

원가 부담 확대도 수익성을 압박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율이 높아졌고,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와 미국 관세 부담도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자동차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주가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픽=김아랑 기자] 2026.08.03 

◆ 증권가, 하반기 회복 가능...관건은 영업이익률 반등

증권가는 현대차의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는 대체로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부품 공급 차질이 점차 해소되고 신차 출시 효과가 반영될 경우 판매 회복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부품 공급 문제는 현재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관세 부담이 기저효과로 완화되는 가운데 북미 하이브리드와 유럽 전기차 물량 확대, 친환경차 중심 신차 출시가 하반기 물량 확대와 믹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도 유럽 아이오닉3 전기차와 국내 그랜저 하이브리드, 신형 아반떼, 싼타페 부분변경 등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봤다. 대신증권 역시 하반기 신차 출시와 미국 생산거점 가동이 실적과 주가 반등의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다.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3의 경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튀르키예 이즈미트 공장을 방문해 생산 준비 상황을 직접 챙겼다. 이 공장에서 이달 중순부터 아이오닉3 양산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연간 4만대 이상의 아이오닉3를 유럽에서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하반기에는 특히 하이브리드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과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증권사는 현대차의 낮은 밸류에이션과 하반기 신차 효과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시장의 핵심 관심사는 여전히 영업이익률이다. 판매량이 회복되더라도 관세와 인센티브 부담이 이어질 경우 주가 재평가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영업이익률이 다시 6%대 후반 수준으로 올라선다면 현대차 주가도 재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함께 나오고 있다.

현대차 미국 앨라바마 공장 전경 [사진=현대차]

◆ 하이브리드·미국 현지 생산 확대가 수익성 좌우

현대차 수익성 회복의 핵심 변수로는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와 미국 현지 생산 확대가 꼽힌다.

하이브리드는 전기차 성장 속도가 둔화된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현실적인 친환경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차 역시 하이브리드 차종 라인업 확대와 판매 비중 증가를 통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 차량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보다 생산 부담이 낮아 수익성 방어에 유리한 차종으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2분기 하이브리드 판매가 18만7661대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등 신차 효과와 북미 시장 중심의 수요 확대가 이어질 경우 하반기에도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이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하이브리드 비중 확대는 차량 한 대당 평균 판매가격과 이익률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7월 미국 판매량이 8만2480대로,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쏘나타와 엘란트라(국내 판매명 아반떼), 투싼 등 하이브리드 판매는 35% 뛰었다. 1~7월 누적 판매량도 53만3048대로, 전년 동기보다 3% 늘어나 하반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현지 생산 확대도 수익성 개선을 좌우할 변수다.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중심으로 현지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아지면 수입 물량에 부과되는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도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미국 시장은 현대차의 최대 수익 창출 지역 중 하나인 만큼, 현지 생산 확대는 생산 거점 확보를 넘어 수익성 방어 전략으로 평가된다. 향후 미국 내 생산 차종 확대와 관세 환경 변화에 따라 현대차의 영업이익률 개선 속도도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