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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오전장 요약] 제약株 강세에도 '하락 마감'

기사입력 : 2022년01월11일 14:41

최종수정 : 2022년01월11일 14:41

상하이종합지수 3590.82 (-2.70, -0.08%)

선전성분지수 14328.60 (-78.37, -0.54%)

창업판지수 3075.41 (-20.28, -0.66%)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1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08% 소폭 내린 3590.82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도 0.54% 하락한 14328.60포인트를, 창업판지수도 0.66% 내린 3075.41포인트로 오전장을 마쳤다.

디지털화폐 테마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고 양돈, 반도체 섹터 등도 약세를 연출했다. 반면 중의약을 비롯한 제약주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물류, 은행 섹터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월 11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하락섹터: 디지털화폐 테마주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특별한 악재 없이 최근 급등에 따라 조정장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임.

중국 정부가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의 기점으로 설정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 임박과 더불어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가 속도를 내면서 최근 디지털화폐 테마주는 강세를 이어갔음.

▷관련 특징주:

신개보전자(新開普·300248): 16.16 (-1.22, -7.02%)

과람소프트웨어(科藍軟件·300663): 21.58 (-0.94, -4.17%)

동신화평(東信和平·002017): 15.86 (-0.65, -3.94%)

북방정보기술(京北方·002987): 38.66 (-1.01, -2.55%)

◆ 상승섹터: 중의약 등 제약, 물류, 은행

(1) 중의약 등 제약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10일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의약품과 고가의 의료용 소모품 가격을 낮추기 위한 정부 주도하의 집중구매(입찰)를 상시화·제도화해 환자의 약값 부담을 덜겠다는 방침을 언급한 것이 호재가 된 것으로 보임.

아울러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부처가 중의약 서비스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공공서비스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잇단 정책 지원과 중의약 업체의 제품 가격 인상 움직임도 해당 섹터 주가 상승 재료가 되고 있음.

▷관련 특징주:

아태제약(亞太藥業·002370): 7.00 (+0.64, +10.06%)

중생제약(眾生藥業·002317): 13.75 (+1.25, +10.00%)

곤명제약(昆藥集團·600422): 12.65 (+1.15, +10.00%)

동아아교(東阿阿膠·000423): 49.54 (+4.50, +9.99%)

(2) 물류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택배 업체가 2021년 호실적 달성을 예고한 것이 해당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됨.

10일 밤(현지시간) 원통택배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3.2~24.52% 증가한 20억~22억 위안의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된다는 2021년도 예상 실적을 발표함. 특히, 2021년 4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174.68~227.2%나 늘어난 10억 4600만~12억 4600만 위안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함.

▷관련 특징주:

원통택배(圓通速遞·600233): 18.63 (+1.69, +9.98%)

하문건발(建發股份·600153): 9.87 (+0.49, +5.22%)

신통쾌체(申通快遞·002468): 10.08 (+0.43, +4.46%)

운달홀딩스(韻達股份·002120): 22.28 (+0.85, +3.97%)

(3) 은행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다수 상장 은행들이 2021년 호실적을 예상한 것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임.

10일 밤(현지시간) 흥업은행은 지난해 실적 속보를 발표하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826억 8000만 위안으로, 순이익 증가율이 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힘.

당일 밤 장쑤 쑤저우 농촌상업은행(蘇農銀行·603323)도 실적 속보 발표를 통해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20.7% 늘어난 11억 5000만 위안의 순이익을 달성, 순이익 증가율이 근 1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공시함.

▷관련 특징주:

흥업은행(興業銀行·601166): 21.42 (+0.79, +3.83%)

장수은행(江蘇銀行·600919): 6.44 (+0.20, +3.21%)

항주은행(杭州銀行·600926): 13.79 (+0.38, +2.83%)

상숙은행(常熟銀行·601128): 7.00 (+0.18, +2.64%)

◆ 기타 특징적인 내용

-11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약 6401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출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16억 100만 위안 순매도.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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