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연초부터 지역 국회의원실과 발 빠른 협치 통해 지역현안 해결, 국비 확보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두번째)이 지난해 5월10일 여야정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청] 2021.05.10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10일부터 2주간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진들을 의원실별로 시청으로 초청해 부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릴레이 협의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함께 부산시 상생협의체를 운영해 지역의 장기 표류과제의 방향을 정하고,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앞으로 시는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관심사항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의하면서 국회와 보조를 맞춰 예산확보 등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매년 국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사안별로, 개별적으로 국회와 소통하던 것을 올해는 연초부터 시스템화된 협의를 통해 주요한 사업은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말로만 협치가 아닌 성과를 내는 실질적 협치를 실현하고, 여야는 물론 진영을 뛰어넘는 협치를 통해 부산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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