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2022년 투자유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는 10일 오후 2시 시청에서 클리노믹스, 스킨메드와 18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클리노믹스 투자 양해각서[사진=부산시] 2022.01.10 ndh4000@newspim.com |
협약이 체결되면 클리노믹스와 스킨메드는 금곡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연구‧개발(R&D)과 업무시설을 각각 건립하고, 이곳에서 근무할 석‧박사급을 포함한 13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클리노믹스는 인간게놈 전문기업으로, 맞춤의료 혁신을 통한 세계적인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하는 강소기업이다.
게놈 기반 헬스케어, 액체생검 플랫폼, 암 진단‧모니터링, 다중오믹스 기반 조기진단 서비스 등의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으로 미국과 유럽에 각각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에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도 입성했다.
스킨메드는 지난 2020년 5월 부산시와 1100억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아미코젠의 자회사로서 유효성·전문화된 품질관리시스템·신뢰성을 확인하는 등의 까다로운 절차로 알려진 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KGMP) 제조업 허가를 받고 고기능 화장품 신소재 개발·판매를 주도하는 국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우수 강소기업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매력적인 부산에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헬스기업 클리노믹스와 스킨메드의 투자 결정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 및 그린스마트 도시 구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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