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에서 1t트럭이 앞서가던 25t트럭과 추돌해 1명이 숨지고, 안동시 길안면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1t 화물차가 갓길에서 작업하던 인부를 치어 40대 인부 1명이 숨지는 등 밤새 사고가 잇따랐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이날 오전 6시 59분쯤 영주시 평은리 평은교차로 부근에서 A(77)씨가 몰던 1t트럭이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소방당국이 8일 오전 6시59분쯤 영주시 평은리 평은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한 트럭 추돌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영주소방서] 2022.01.08 nulcheon@newspim.com |
이 사고로 A씨의 1t 트럭 조수석에 탄 B(73.여) 씨가 숨졌다. 또 운전자 A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오르막 차선에서 저속으로 주행하던 25t 화물차와 1t 트럭 사이에 달리던 버스가 추월하면서 A씨가 미쳐 25t 화물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8분쯤 안동시 길안면 한 도로를 주행하던 1t 화물차가 갓길에서 작업하던 인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작업 인부 C(49)씨가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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