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1/7 중국증시종합] 새해 첫 주 하락 마감, 창업판 3100선 붕괴

기사입력 : 2022년01월07일 17:09

최종수정 : 2022년01월07일 17: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주 3대 지수 4거래일 연속 하락
창업판 0.98%↓
중의약·메타버스·리튬 등 약세
상하이·선전 거래액 6거래일째 1조 위안선

상하이종합지수 3579.54 (-6.54, -0.18%)

선전성분지수 14343.65 (-85.86, -0.60%)

창업판지수 3096.88 (-30.60, -0.98%)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7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하며 2022년 첫 주(1월 4~7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내린 3579.54포인트를, 선전성분지수도 0.6% 하락한 14343.6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0.98% 떨어진 3096.88포인트로 31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2072억 위안으로 작년 12월 30일부터 6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웃돌았다.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93억 35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2022년 첫 주 외국인 순매수액은 62억 위안을 넘어섰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월 7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최근 눈에 띄는 강세를 나타냈던 중의약, 메타버스, 밀키트 테마주가 약세를 연출했고 전날 반등했던 리튬 관련주도 또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중의약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정화제약(精華製藥·002349) 등 종목이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홍일제약(300026)이 14% 가까이, 옥화제약(002107)이 10% 가까이 급락 마감했다. 뚜렷한 악재 없이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농업, 제약, 주류 등 섹터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식품음료, 자동차, 물류 등 섹터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부동산 개발 섹터는 눈에 띄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신화연문화관광(新華聯·000620), 태화그룹(泰禾集團·000732), 가개성(嘉凱城·000918)이 상한가 마감했고 중국만과(萬科A·000002)도 4% 가까이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부동산 우량 기업이 부실 부동산 업체의 우량 프로젝트를 인수할 경우, 이와 관련한 대출에 대해서는 '3가지 레드라인(三條紅線)'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가지 레드라인은 중국 규제 당국이 부동산 시장 버블과 부동산 개발 업체의 급격한 채무 규모 확대를 막기 위해 내놓은 레버리지 제한 규정이다. 즉, △ 선수금을 제외한 자산부채율 70% 미만 △ 순부채율 100% 미만 △ 단기차입금 대비 보유현금 비율 100% 이상 등 3가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부동산 개발 업체가 추가적으로 자금 조달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작년 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금융 기관에 부동산 프로젝트 인수에 관한 대출 업무를 전개해, 부동산 우량 기업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부동산 업체의 우량 프로젝트를 인수하는 데 대해 중점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코로나19 진단 테마주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장쑤 바이오퍼펙터스 테크놀로지스(碩世生物·688399)가 9% 이상, 만부바이오테크(萬孚生物·300482)가 7% 가까이, 구안의료기(九安醫療·002432)와 저장 오리엔트 진 바이오테크(東方生物·688298)가 6% 이상 상승 마감했다.

증권시보(證券時報)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 기준 6일 0시부터 24시까지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신규 확진자가 116명에 달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디지털화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당국이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의 기점으로 설정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 임박과 함께 최근 디지털화폐 테마주의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6일 중국 당국이 소매 거래, 각종 생활요금 납부, 정부의 행정 서비스 등 영역으로 디지털 위안화의 시범적 사용 확대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상승 재료가 됐다.

대표적으로 어은과기(禦銀股份·002177)가 9% 이상, 신개보전자(新開普·300248)가 7% 가까이, 디지털 차이나 인포메이션 서비스(神州信息·000555)와 초천용(楚天龍·003040)이 6% 이상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중앙아시아 최대 산유국인 카자흐스탄의 대규모 시위 발생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 섹터가 들썩였고 보험, 은행, 철강 등 섹터도 상승세를 연출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