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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41%...4개월 만에 최고치

기사입력 : 2022년01월07일 10:41

최종수정 : 2022년01월07일 10:41

한국갤럽 조사...부정평가 50%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41%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 40%를 넘어섰다. 부정평가는 4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41%가 긍정 평가했고 50%는 부정 평가했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한국갤럽] 2022.01.07 oneway@newspim.com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해 12월 셋째 주 조사 대비 4%p 상승했다. 긍정률이 40%대에 올라선 것은 작년 9월 둘째 주 조사 이후 처음이다. 반면 부정률은 4%포인트 하락하며 4개월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18세~20대 29%/50% ▲30대 39%/55% ▲40대 52%/44% ▲50대 49%/45% ▲60대 37%/56% ▲70대 이상 33%/52%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층은 8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53%로 긍정평가(24%)보다 앞섰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07명, 자유응답) ▲코로나19 대처(25%) ▲외교/국제 관계(1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자는 이유로(497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6%), ▲코로나19 대처 미흡(12%)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0%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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