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경매 전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근대, 고추순 등 5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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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news2349@newspim.com |
검사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전 농산물 588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020년보다 검사항목이 149종이 늘어난 339종의 잔류농약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근대, 고추순, 대파, 부지깽이, 상추 등 총 5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성분은 살균제(아이소프로티올레인) 1종, 살충제(다이아지논, 플루벤디아마이드) 2종이었다.
저독성 살충제 플루벤디아마이드는 근대, 부지깽이, 고추잎 등 3건에서 잔류허용기준보다 초과 검출되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전량 압류·폐기하고 전국 시, 도 행정기관 및 생산지역 해당기관 등에 즉시 통보해 출하‧유통 금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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