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염태영 수원시장 "특례시로 다양한 지방자치 모델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2년01월05일 16:21

최종수정 : 2022년01월05일 16:21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특례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방자치 모델이 만들어지고 시민들은 합당한 권한을 부여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이 권선구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01.05 jungwoo@newspim.com

5일 시에 따르면 전날인 4일 염 시장은 장안구민회관,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잇달아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2022년 열린대화(장안구·권선구)'에서 "수원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인데 그동안 '중소도시'로 분류돼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았다"며 "특례시 출범은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받았던 차별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원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특례시의 사회복지 분야 기본재산액이 '대도시' 기준으로 상향되면서 우리 시민들도 특별·광역시 시민과 같은 수준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속해서 특례 사무를 확보해 그동안 우리 시민들이 받았던 불이익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대화는 민선 5·6·7기 주요 사업 공유, 시민과의 대화로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민선 5기부터 시민과 함께 추진해 온 사업들을 소개하면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시민들은 허심탄회하게 소회를 밝혔다.

염 시장은 수원시가 민선 5·6·7기에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을 소개했다.

500인 원탁토론·도시정책 시민계획단·좋은시정위원회·주민참여예산 등 거버넌스 정책과 △수원수목원 조성 △수인분당선 개통 △수원역·광교중앙역 환승센터 건립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공급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자진 폐쇄 △수원e택시 도입 △팔달경찰서 착공(예정)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 구축 △선제적 감염병 대응 △불합리한 경계 조정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개원 △4대 프로스포츠팀 보유 △수원특례시 실현 등을 소개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장으로 일하면서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려 노력했다"며 "시민들께서 항상 함께해주신 덕분에 대과 없이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오는 7일 팔달구청, 영통구청에서 '2022년 열린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