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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글로벌 증시 전망] "내년 S&P500 상승률 6%...하반기 신흥국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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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31일 오전 08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월가에서 내년 미국 증시에 대해 올해 같은 30%에 육박하는 상승률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가운데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3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까닭에서다. 상승률이 한 자릿수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 "내년 S&P500 상승폭 6%에 그쳐"

CNBC뉴스가 투자은행 13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내년 말 주가지수 S&P500 전망치 중간값은 5050포인트로 집계됐다. 30일 종가 4778.73포인트 대비 5.7% 높은 수준에 불과하다. S&P500의 올해 상승률 27.2%에 비해 초라한 수치다. 전망치 평균값은 4984.92포인트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1.12.31 bernard0202@newspim.com

월가 전문가들이 큰 폭의 상승률 둔화를 예상하는 배경에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있다. 금리가 상승하면 주식의 투자 매력은 채권 대비 떨어지고 기업의 차입 비용은 상승해 실적에 악영향을 준다. 앞서 연준은 통화부양책 축소 규모를 확대를 발표하고 내년 3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미국 주가는 최근 3년 동안 이례적인 속도로 뛰었다. 1957년부터 작년까지 S&P500의 연평균 상승률은 8.4%지만 2019년과 작년 상승률은 각각 29%, 16%로 집계돼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올해까지 이런 이례적인 상승세의 배경에는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있지만 내년부터는 근저의 흐름이 바뀐다.

조사회사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 S&P500의 주가수익배율(PER,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 예상치 기준)은 약 21배로 19배를 소폭 밑도는 5년 평균치를 뛰어넘는다. 주가가 통상적인 수준에서 벗어난 지금 같은 상황에서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 자연스레 부담될 수 밖에 없다는 게 월가 의견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전문가들은 연준이 내년 3월 첫 번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통 금리 인상 사이클 초기에도 주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 뒤에는 보수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상승세가 주춤해지는 현상이 뒤따른다.

그럼에도 내년 한 자릿수나마 강세가 예상되는 것은 견조한 기업 실적 때문이다. 금리 상승의 악영향을 소비 등 경제활동의 회복으로 만회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내년 S&P500 기업의 순이익은 9.2%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추정치 45% 증가와 큰 차이가 있지만 증가세 유지에 무게를 두는 시각이 많다.

◆ "인플레가 변수"...월가 추천 전략은

전문가들이 내년 미국 증시의 최대 위협 요인으로 보는 것은 인플레이션이다. 올해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8%로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내년 인플레가 더 고조되면 한 자릿수 상승률마저 힘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기업 이익률은 더욱 떨어지고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는 당초 예고보다 가팔라질 수 있어서다.

월가에서는 미국 증시의 고밸류에이션과 인플레 위험을 염두에 둔 투자 전략이 제시되고 있다. 가격결정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경기 상황과 무관하게 주가가 움직이는 방어주나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한 저PER 종목 추천이 잇따른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1.12.20 bernard0202@newspim.com

모간스탠리는 방어주로 부동산·헬스케어 관련주를 추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헬스케어에 주목했다. 관련 분야는 인구 고령화와 의료용 로봇, 신약 개발 기술 등의 혁신으로 우수한 성장세가 기대되지만 작년부터 올해까지 관련주 상승률(S&P500헬스케어지수 기준)이 S&P500에 18%포인트 가까이 뒤처지는 등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최근 들어서는 에너지 관련주 투자 권고가 연이어 제시되고 있다. 내년 경제활동 회복세의 지속에 따라 유가 상승세가 계속된다는 전망에서다. 에너지 기업들의 채무 규모 축소에 따른 재무 상황 개선으로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올해 S&P500 에너지업종지수가 48.4%나 뛰었음에도 '저평가'됐다고 주목했다.

◆ "신흥국 하반기 빛난다"

올해 6% 하락하며 미국과 대비를 이룬 신흥국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긍정론이 나오고 있다. 올해는 저조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달러화 강세, 잇단 기준금리 인상으로 부진한 성과를 냈지만 내년에는 이런 요인들이 반전을 이룬다는 분석이다.

흥미롭게도 신흥국 주식의 강세 시점을 하반기로 보는 시각이 많다. 연준이 내년 상반기 중 금리를 인상하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하기 시작하고 달러는 하향세를 그리기 시작해 하반기 신흥국에 훈풍이 된다는 관점이다.

멕시코 페소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나아가 연준이 금리를 올려 나가 3차례 인상 사이클의 끝물에 도달하면 신흥국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을 갖게 된다는 점에서 하반기를 유리한 시점으로 보는 분석도 있다. 야누스헨더슨인베스터스의 대니얼 그라나 신흥국 주식담당 펀드매니저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현재 역풍이 계속될 수 있다"고 봤다.

BCA리서치의 아서 부다히안 수석 신흥국 전략가는 5년마다 개최되는 중국 공산당의 당대회가 내년 10월 열린다는 점에 주목했다. 중국 정부가 당대회를 앞두고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제시했다. 이 역시 내년 하반기 신흥국 주식의 강세론에 설득력을 더하는 배경이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S&P500 대비 MSCI신흥시장지수 시세가 2001년 이후 최저치에 근접한 상태라고 전했다. 신흥국 주가가 미국 대비 20년 만에 최저가권으로 하락한 상태라 가격 측면에서 신흥국 주식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는 얘기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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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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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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