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은 1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 코로나19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우리 도민들은 불안하고 경남경제의 불확실성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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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사진=경남도의회] 2021.12.31 news2349@newspim.com |
그는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더욱 확고히 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상생과 화합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및 자치경찰제가 도입되는 등 지방자치 역사에서도 큰 획을 그은 한해였다"며 "지방분권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 만큼 명실상부한 지방분권 국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한해 우리 도의회에서는 초심을 잃지 않고 경남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제조업, 자동차, 조선, 항공 등 경남의 핵심 산업뿐만 아니라, 서민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도민의 삶의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도의회의 역할을 제고하겠다"고 언급하며 "도청과 도교육청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 상생과 협치를 통해 오로지 도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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