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집단감염 관련 14명을 포함, 모두 31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3명이 숨졌다고 30일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요양원 관련 확진자 1명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감염자 1명이 숨졌다.
또 자택에서 숨진 1명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누적 사망자 수는 260명으로 늘었다.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서구 요양병원에서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감염자는 20명이 됐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체육시설과 부평구의 업체에서 각각 5명,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 188명, 해외입국자 2명이다. 나머지 113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만6418명이다.
인천지역의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92개 중 70개(가동률 76.1%)가 사용 중이며 1934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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