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충청권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홈플러스와 함께 '이제우린' 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시설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맥키스컴퍼니와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대전 지역 10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된 이제우린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사회에 기부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상생프로젝트'를 협업, 진행 중이다. 올해는 11월 말부터 지난 29일까지 진행했다.
충청권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홈플러스와 함께 '이제우린' 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시설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맥키스컴퍼니] 2021.12.30 nn0416@newspim.com |
양 사는 13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음식료 등을 대전·세종·충남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의료시설 10개소에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사장은 "코로나 19로 판매와 매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역과 상생한다'는 양사의 기업이념을 담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후원 물품들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듯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문화점 박종기 점장은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함께 프로젝트를 시행한 것이 따듯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양사가 준비한 후원 물품들이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이제우린' 소주의 판매 수익금을 적립해 지역의 인재육성을 돕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10년간 40억 원 기부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올해까지 약 5억 2000여만 원을 기탁했다.
홈플러스는 매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소외계층 지원 및 사회공헌활동 컨설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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