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축산냄새로 인한 지역 주민들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안성시 축산농가 냄새관리 전수조사' 용역 결과 보고회가 개최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축산농가(1965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용역 결과 보고회가 용역업체 보고 질의·답변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임병주 부시장, 관련 부서장, 축산단체 관계자, 시민단체 관계자, 농·축협 대표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역업체 측은 "축산농가 운영현황 및 축종별 농장관리 실태, 악취발생 정도 등이 포함돼 있다"며 "특히 냄새민원 다발 또는 악취정도가 높은 농가에 대해서는 세부검사(출입구, 배출시설, 처리시설의 냄새 24종 측정, 냄새 확산검사 등)를 추가 실시해 영향권을 분석하고 향후 행정에서 중점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냄새 개선방안 중 농장 운영·관리방안으로는 △과다한 단백질 급여 개선 △축사 내 조명개선 △축사 청소상태 개선 퇴·액비시설 비정상 운영 개선 △퇴비 부숙 철저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시설·공정 개선에 관해서는 △안개분무 및 탈취제 자동살포 시스템 △밀폐형 축사 전환 △악취포집(환기) 시설, 바이오 필터 및 세정탑 설치 △처리시설 밀폐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또 중장기적 냄새 개선방안으로는 '스마트 축산 ICT 단지' 조성을 통한 현대화로, 악취 및 환경 개선시설을 설치해 관리해 나가는 방안 등이 건론됐다.
시 관계자는 "축산업이 과거 양적 성장을 추구해 왔다면, 이제는 질적 성장에 총력을 다하여야 할 때"라며 "축산 환경개선과 냄새문제 해결에 의지를 갖고 노력하는 농가에게 정책사업을 우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