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송형일 광주시의회 의원(서구 제3선거구)은 민주당 광주시당 지방선거기획단이 발표한 자신의 지역구에 청년경쟁선거구로 지정한 것과 관련 28일 철회를 요구했다.
송 의원은 "지방선거기획단은 서구 제3선거구를 청년경쟁선거구로 결정한 명확한 기준, 이유 등 사전설명 없이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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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일 광주시의원 [사진=광주시의회] 2019.11.20 kh10890@newspim.com |
이어 "발표대로라면 서구 제3선거구는 현역의원과 청년 이외의 정치입지자들은 헌법에 보장된 참정권(피선거권)을 박탈당하는 것이다"며 "이와 동시에 해당 선거구 주민은 선택권을 제한 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회되지 않을 시 향후 법률적 대응 등을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지방선거기획단은 지난 22일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시의원 선거구 20곳 중 여성경쟁선거구 4곳, 청년경쟁선거구 4곳을 결정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