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불황 등의 악재속에서 올해 1조2876억원의 투자유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40개 기업이 충주에 공장 신규 건설과 증설 투자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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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현대엘리베이터 신공공장 조성 현장.[사진 = 충주시]2021.12.28 baek3413@newspim.com |
지난 1월 소형가전 전문기업인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주)와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대표기업인 유한킴벌리(주), 전기차 배터리 부품 생산기업 우정에이치앤씨(주), 첨단소재 기업 코스모신소재(주),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하는 (주)보원케미칼, 승강기 부품 기업 ㈜정일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우량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또 공공기관으로는 충북 북부권 사업장의 산재 예방 서비스를 담당하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를 충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용탄동 제5 일반산단으로 이전을 시작한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및 신공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주요 협력사들이 이전을 마무리하는 등 향후 관련 기업의 충주 투자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김옥원 경제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차별화된 투자환경 홍보와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으로 투자유치 성과를 일궈낼 수 있었다"며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