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6일 대구와 경북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대구와 경북권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아침기온이 전날(25일)보다 더 떨어져 -14도~-5도 분포를 나타내 올 겨울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며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작물, 양식장 냉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때는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6일 올 겨울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며 꽁꽁 얼어붙겠고, 대설경보가 발효된 울릉.독도에는 27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2021.12.25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대구 영하11도, 경북 안동은 영하 14도, 포항 영하 10도, 울릉.독도는 영하 5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영하1도, 안동 영하3도, 포항 영하1도, 울릉.독도는 영하2도로 예측됐다.
대설경보가 발효된 울릉도와 독도에는 26일 밤까지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날 낮(09~18시) 동안에는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다.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에서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차량 이용에는 반드시 월동장구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또 도로가 매우 미끄러우므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7일까지 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량은10~40cm(많은 곳 50cm 이상)로 예보됐다.
동해상은 28일까지 바람이 45~70km/h(12~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포항과 경주 등 경북남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25일 오후 7시를 기해 울릉.독도에는 대설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동해중부앞바다와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영주, 예천, 김천, 군위지역은 한파경보가, 문경, 청도, 경주, 포항, 안동, 상주,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 구미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주, 포항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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