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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만 돌파 '스파이더맨', '킹스맨' '매트릭스' 3파전…연말 극장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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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 이후 335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를 뚫고 흥행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와 '매트릭스: 리저렉션'까지 합세하며 연말 극장가엔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 한창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사진=소니픽쳐스]  2021.12.15 jyyang@newspim.com

◆ 개봉 8일째 박스오피스 1위 '스파이더맨'…올해 최다관객수 갱신 눈 앞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8일째에 335만 관객을 넘기며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 중이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17만7430명이 관람한 '스파이더맨'은 신작들의 개봉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1위를 수성했다. 개봉일 63만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은데다, 팬데믹 이후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스파이더맨'의 기록은 올해 여러 편 공개했던 마블 블록버스터 영화 가운데서도 단연 눈에 띄는 성과다. 아쉽게 300만 고지를 넘지 못했던 '블랙위도우'에 이어 지난 11월에 개봉한 '이터널스' 역시 총 304만여 명의 관객 동원에 그치며 코로나의 여파를 단단히 맞았던 상황. '스파이더맨'은 이들의 기록을 개봉일부터 갱신하며 마치 코로나 이전의 기세를 되찾은 듯한 추이로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한 장면 [사진=소니 픽쳐스]2021.12.14 jyyang@newspim.com

게다가 기존의 올해 최다 관객 영화 '모가디슈'의 361만명의 하루, 이틀 내에 깨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말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는 개봉 7일째 100만, 17일 만에 200만, 33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해내며 코로나 와중에도 국내 대형 영화로서 영화계에 힘이 돼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파이더맨' 역시 코로나 확산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되고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는 가운데 유일한 희망이라는 평가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2017년 시작된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홈커밍'부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을 거쳐 완성된 3부작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들통난 주인공 피터 파커의 고뇌와 성장을 담아내는 동시에, 원조 '스파이더맨' 토비 맥과이어, '어매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까지 합세해 '스파이더맨'의 20년 역사를 총망라한 액션 무비를 만들어냈다. 현재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2030세대부터 중·장년인 부모님 세대까지 모두가 공감하며 볼 수 있어 코로나를 뚫고 흥행에 성공했단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2021.12.23 jyyang@newspim.com

◆ '스파이더맨' 압도적 선두, '킹스맨' '매트릭스' 3파전…볼 영화는 넘친다

코로나 확산으로 우려가 많았지만, 극장가에서 '스파이더맨'이 기선제압을 제대로 하면서 '킹스맨'과 '매트릭스'의 개봉도 별다른 변동없이 22일 진행됐다. 그리고 23일 나란히 오프닝 성적을 받아들었다. '킹스맨'은 하루 동안 6만630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3만881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지만 속단은 이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그렇듯 '매트릭스' 역시도 원조 시리즈 이후 20년의 세월을 망라하는 서사와 액션을 고스란히 담았기 때문. 라나 워쇼스키 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이번 작품엔 오리지널 시리즈의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가 출연해 그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톡톡히 풀어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2021.11.29 jyyang@newspim.com

연일 '스파이더맨'이 팬데믹 기록을 세우고 있는 와중에 '킹스맨'과 '매트릭스' 역시 그 뒤를 따르며 연말 극장가에 활기를 더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코로나 확산으로 연말 연시 국내 대형 영화 개봉이 전무한 가운데 해외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관객수 증가세를 유지해주길 업계에서는 바라 마지않는 분위기다.

실제로 '스파이더맨' 개봉 효과로 지난 주말 관객수는 183만2021명으로 급격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가운데 '스파이더맨'을 관람한 이들은 174만2985명에 이른다. 지난달 '이터널스'와 '듄'이 활약하며 기록한 11월 528만 관객 동원 기록을 12월에 넘어설 수 있을까. '스파이더맨'과 '킹스맨' '매트릭스' 등 실망시키지 않는 웰메이드 블록버스터 무비에 극장가의 운명이 달렸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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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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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내란가담' 항소심 징역 15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과 같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형량은 8년이 깎이며 대폭 낮아졌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해 11월 26일 1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변론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중앙지법 영상 캡쳐] ◆ '내란 중요임무' 유죄 인정…위증은 일부 무죄로 뒤집혀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형량을 징역 15년으로 대폭 낮췄다.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관련 절차적 요건 구비 ▲주요기관 봉쇄 계획 및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방안 논의 등 두가지 공소사실이 입증됐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엄 선포에 따른 조치가 국회를 봉쇄하는 등 위헌·위법하며, 계엄 선포로 군 병력 다수가 집합해 폭동으로 나아갈 것으로 인식했다고 보인다"며 "이러한 인식 하에 이 사건 내란 행위에 가담하기로 결의해, 윤석열에게 형식적으로 의사 정족수를 채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칠 것을 건의하는 등 내란 행위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계엄 선포 직전 도착한 국무위원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거나, 윤석열에게 의견을 제시하라는 언동을 하지 않은 점을 보면, 계엄에 반대했으나 결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피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접견실에 남아 이상민과 둘만 남아 10분 동안 계엄 관련 문건과 단전·단수 조치 문건을 자세하게 검토하고 협의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단전·단수) 지시사항을 차질 없이 실행되게 독려해 내란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사후 계엄 선포문' 관련 허위 공문서 작성·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공용서류 손상 혐의 등은 재차 유죄로 판단됐다. 다만 1심에서 전부 유죄로 인정된 위증 혐의는 이날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김용현이 이상민에게 문건을 주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 부분과 관련해 "이상민이 김용현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 문건을 교부받았을 때, 피고인이 당연히 봤을 거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1심에 사실오인·법리오해가 있었다고 봤다.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해 국회 상황을 확인했다는 혐의와, 계엄 해제 국무회의 심의를 지연시켰다는 혐의는 재차 무죄로 판단됐다. ◆ 고법 "내란, 폭동으로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해"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내란죄는 폭동으로 국가조직의 기본제도 파괴함으로써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 자체를 직접 침해하는 범죄로서 그 성격과 중대성에 있어 어떠한 범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죄는 국가기관 기능 마비에 그치지 않고, 법 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해 사회 안정성과 국민 기본권 보호 체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이며 국가 정책 심의기구인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대통령의 권한이 합법적으로 행사되도록 보좌하고, 대통령을 응당 견제하고 통제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며 "피고인은 1980년 경 있던 위헌, 위법한 계엄 조치와 내란을 경험해 그런 사태가 야기하는 광범위한 피해와 혼란, 심각성과 중대성도 잘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부여받은 권한과 지위에서 오는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위와 같이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려는 방법으로 내란에 가담하는 편에 섰고, 잘못을 감추려고 사후 범행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자신이 저지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내란에 관해 이를 사전에 모의하거나 조직적으로 주도하는 등, 보다 적극 가담했다고 볼 자료는 찾기 어렵고 피고인은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되자 대통령을 대신해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해 계엄이 약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검정색 양복에 흰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선고 초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자 급격하게 어두운 표정을 보이며 여러 차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주문 낭독 직후 재판장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인 뒤 변호인과 대화를 나눈 뒤 퇴정했다. 특검 측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심 선고형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분석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2026-05-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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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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