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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알뜰주유소 복합스테이션화 사업 박차

기사입력 : 2021년12월23일 14:54

최종수정 : 2021년12월23일 14:54

경기 안성시 녹박재주유소 전기차 충전 개시
탄소중립 환경변화 대응위해 지속 확대 예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복합스테이션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 9월 자영알뜰주유소 전기차충전소 1호점을 개설한데 이어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녹박재 알뜰주유소에서도 전기차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탄소중립으로 요약되는 에너지 생태계 변화시대에 대비하고 국내 전기차 충전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알뜰주유소의 복합스테이션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녹박재 알뜰주유소에서도 전기차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석유공사] 2021.12.23 fedor01@newspim.com

지난 22일부터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녹박재주유소는 공사의 복합스테이션화 대상 2호점으로서 수도권 지역에는 처음으로 개설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공사는 내년에도 수도권 및 대도시 내 복합스테이션화 작업을 진행해 알뜰주유소 내 전기차충전소 설치사업을 전국적으로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성공적 복합스테이션화 사업추진을 위해 현장중심 경영에 나서 고객들의 불만과 제언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저렴한 기름공급과 고객중심의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알뜰주유소의 이미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전병혁 석유공사 유통사업처장은 "전기차충전소 설치를 통한 미래형 복합스테이션화 작업을 착실히 수행해 알뜰주유소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고객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알뜰주유소의 종합적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현재 알뜰주유소 사업을 수행하며 유류세 인하 조치를 신속히 반영하는 등 소비자 물가상승 부담 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기차 등 미래 수송용 에너지 공급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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