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가 2027년까지 '탄소융복합 바이오메디컬 One-stop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875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도는 원천기술 장벽이 높은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탄소융복합 첨단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고자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기업육성 등 One-stop 지원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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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 조감도[사진=전북도]2021.12.23 lbs0964@newspim.com |
주요 육성분야는 △스텐트, 카테터 등 인체삽입형 첨단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메카노바이오기술의료기기 △국내 최초 탄소소재 등 신소재 적용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생체적합성 의료기기다.
도는 170억원을 들여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연구센터'를 최근 완공했다. 또 105원이 투자되는 '탄소소재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내년말 완공 예정이다.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연구센터는 국내 유일 중재의료기기 전문 연구개발센터다. 센터는 기술 개발을 선도해 관련 기업 및 기관을 집적화하고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구축 중인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연구센터에 메카노 바이오 기술이 적용된 중재의료기기 R&D 및 기업지원을 위한 장비와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센터와 연계해 메카노바이오기술 적용 혁신의료기기 개발로 미래 첨단 중재의료기기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추가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북대학교병원에 탄소소재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를 구축하여 국내 최초로 인체삽입형 탄소 소재 의료기기 개발을 추진한다. 내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고 2023년까지 제조, 평가 장비를 모두 구축할 예정이다.
탄소소재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는 주로 외과적 수술에 사용하는 관절, 척추, 치과용 임플란트 등 인체삽입을 위한 의료기기와 수술용 의료기기에 탄소 소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