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역점검반을 구성해 사적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연시 특별 방역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
자료사진.[뉴스핌 DB] 2021.12.08 news2349@newspim.com |
점검반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예방관리과, 문화체육과 등 6개반으로 구성·운영된다.
점검대상은 식당·카페 등 2072개소, 유흥시설 170개소, 종교시설 146개소 문화시설(노래연습장 등) 90개소, 체육시설 132개소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점검 기간은 내년 1월 2일까지이며 부서별 소관시설에 대해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방역패스 운영실태, 운영시간 제한, 사적모임 규모 축소 등 강화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별 이용자가 많은 방역 취약 시간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며 학원, 독서실, 노래(코인) 연습장, PC방 등 청소년 주요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동해교육지원청 및 경찰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 온정적 지도점검을 지양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과태료 부과, 고발, 운영중단 등 엄정한 법적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은정 공보팀장은 "가족과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위중증, 사망률이 높은 만큼 반드시 백신 추가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