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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재 경고등]上 흑연·코발트…내년부터 '공급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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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5대 원재료 가격 최대 4배 이상 급등
수입 의존도 80%↑...채굴·가공 등 중국 비중 절대적
2030년까지 전기차 연 30% 성장...공급 부족 심화
업계 "원자재가-공급가 연동계약...장기대책 마련中"

[편집자] 2025년에는 전 세계 자동차 4대 중 1대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국내 배터리 업체는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배터리 핵심 원재료 수급 문제가 이슈로 급부상했습니다. 배터리 원재료와 관련해 무엇이 문제이고 해법은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리튬·코발트·니켈·망간·흑연 등 핵심 원재료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이르면 내년부터 공급난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작년 평균 비교 리튬 가격 464%, 코발트 가격 123% 상승

22일 원자재 시장조사업체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MI)에 따르면 내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흑연 공급 부족이 발생할 전망이다. 흑연은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배터리 수명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리튬이온배터리 재료비의 약 15%를 차지한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흑연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당장 수급 문제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중국이 전 세계 흑연 공급량의 70%를 차지하는데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위해 탄소를 내뿜는 공장 가동을 줄이며 공급이 더 타이트해졌다. 

[사진=셔터스톡]

공급 부족은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BMI에 따르면 중국 내수시장에서 음극재 등급의 흑연 플레이크 가격은 최근 톤당 4500위안(약 83만원)으로 올해초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2018년 이후 사상 최고치다.

가격 급등 경고등은 리튬·코발트·니켈·망간도 켜졌다. 광해광업공단 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21일 기준 리튬은 톤당 210달러로 전년 평균 173.2 달러 대비 464% 올랐다. 코발트는 톤당 7만200달러로 지난해 평균 3만8780달러와 비교하면 123%, 니켈은 1만9750달러로 전년 평균 5960달러에서 43% 상승했다. 망간은 톤당 1615달러로 전년 평균 443달러에서 37.82% 올랐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140GWh 안팎이었던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30년 3000GWh 수준으로 2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 실제 전기차 시장은 예상치 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원재료 공급 부족 문제 역시 더욱 가파른 속도로 다가올 것이란 우려다.

◆장기계약, 원재료가-공급가 연동으로 리스크 감소...장기적으론 대책 마련 필요 

배터리 업계와 배터리소재 업계는 현재로서는 광물 장기 공급계약과 배터리소재사는 배터리사와, 배터리사는 완성차 업체와 원료가격-공급가격 연동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원재료 가격 급등, 공급 부족 문제를 체감하고 있진 않다고 입을 모은다.

니켈 [사진=로이터 뉴스핌]

배터리 업계 한 관계자는 "배터리소재사와 배터리사, 완성차 업체 간에 원료가격과 공급가격을 연동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면서 "복수의 소재업체와 장기계약을 하고, 해외 광산 지분을 확보해 광물을 배터리 소재사에 공급하는 등 리스크를 줄이는 노력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단기 충격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갈 경우 상황은 심각해 질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업계는 원재료의 안정적인 공급, 원가 인상 억제 등을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양새다.

비슷한 사례로 업계는 올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대란으로 발생한 생산차질 문제를 언급한다. 또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국내 요소수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요소수 사태도 목도했다. 배터리 소재 역시 중국 의존도가 80%를 넘어 상황이 다르지 않다는 판단이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최악의 상황에서는 원재료 공급문제로 배터리 생산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을 장악한 중국이 자원을 무기화할 경우 전 세계 생산체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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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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