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탈세 혐의' 아레나 실소유주, 세 번째 선고 불출석…내년 1월로 연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벌써 세 번째 선고 불출석…공범 임모 씨 "전화 연락은 하고 있다"
재판부, 내년 1월 19일로 선고 연기…검찰은 징역 18년 중형 구형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수백억원대 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강모 씨가 1심 선고공판에 또 불출석하면서 선고가 미뤄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권성수 부장판사)는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조세) 등 혐의로 기소된 강 씨와 클럽 아레나 사장 임모 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강 씨가 불출석하면서 선고를 미뤘다.

강 씨가 선고에 불출석한 건 지난 11월 30일과 이달 7일에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거액의 탈세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강 모 씨(앞)와 사장 임 모 씨가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19.03.25 mironj19@newspim.com

재판부는 출석한 공범 임 씨에게 강 씨의 행방을 물었다. 임 씨는 "지난 재판 이후 만난 적은 없고 재판 다음날과 엊그저께 통화하면서 (재판에) 나올 것처럼 얘기했다"며 "어머니 집에 있는 것으로 안다. 통화할 땐 집에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재판부는 "다음엔 꼭 나오라고 말해달라"며 선고를 내년 1월 19일로 연기했다.

강 씨는 아레나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인물로, 아레나는 '버닝썬' 사건 당시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장소라는 의혹을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강 씨와 임 씨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유흥업소 16곳을 통해 매출을 축소 신고하고 종업원 급여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세금 162억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2012년과 이듬해 42억원의 세금을 누락한 사실이 드러나 추가로 기소됐다.

이들은 2019년 구속 기소됐으나 보석 청구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결심공판에서 강 씨에게 징역 18년과 벌금 1200억원, 임 씨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1000억원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

강 씨는 최후진술에서 "2018년부터 국세청 세무조사가 시작됐고 한동안 조사가 없었다"며 "2019년 4월 재조사를 앞둔 3월 버닝썬 담화가 발표되면서 6일 만에 영장이 청구됐고 구속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건전한 클럽을 운영하면서 법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해왔는데 이미 폐업한 가게에 대한 세금까지 부과하는 것은 당황스럽다"며 "진실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했다.

임 씨도 "저희 가게는 버닝썬과 상관없이 2018년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었고 탈세 목적이 있었다면 진작 나쁜 마음을 가지고 사업자 변경을 할 수 있었지만 성실히 세금내고 다시 시작하려고 했다"며 "최대한의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