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22일 오전 7시 기준 전주 56명, 익산 32명, 완주 13명, 김제 9명, 고창 8명, 군산 7명, 남원 6명, 정읍 5명 등 13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익산지역은 지난 16~20일 15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A유치원생 18명과 가족 2명 등 20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A유치원 연관 코로나19 확진자 44명에 대해서도 질병청이 현재 오미크론 변이 감염여부를 검사중이다.
또 익산 A유치원 강사가 다녀간 부안군 B어린이집 연관 확진자 19명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여부에 대해 검사중이다.
또한 익산시는 전날 32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된 가운데 유치원생 6명과 가족 2명 및 초등생 2명도 포함됐다.
이에따라 익산시는 교육지원청에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조기방학과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토록 했다. 또 학교 주변에 위치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봉쇄 수준의 행정권고에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오미크론을 차단하기 위해 보다 강화된 선제적 방역 대책을 추진하니 타지역 방문과 연말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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