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의 내년 본 예산이 올해보다 20.9% 증가한 6317억원으로 확정됐다.
영동군은 지난달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제297회 영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충북 영동군청사. [사진=뉴스핌DB] |
이는 2021년도 본예산 5226억원보다 109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농업분야 예산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군'도약 전망을 밝게 했다.
내년 추경예산까지 반영되면 최종예산은 7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자체사업에는 ▲영동군 홍보관문(매곡, 용화) 설치 18억원 ▲월류봉 둘레길 순환코스 개설 15억원 ▲치매요양시설 및 노인전문병원 주차장 확충사업 15억원 ▲영동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11억원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 지원 10억원 ▲시설하우스 설치 지원사업 26억원 ▲과일 통일포장재 지원 외 4개 사업 37억원 ▲계산동 제3공영주차장 조성 38억원 등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활성화와 농림업 생산·유통 경쟁력강화, 주민복지 증진에 중점을 두고 2022년 본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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