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영월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발견됐다.
강원도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발생 분포도.[사진=강원도]2021.12.21 grsoon815@newspim.com |
21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월군 영흥리 인근 산 광역울타리 안에서 수렵인에 의해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1마리가 발견됐다.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인근 방역대(10Km)안에는 2개 양돈농가에서 돼지 1200마리를 사육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강원도 내 지역별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건수는 춘천 184마리, 강릉 19마리, 속초 1마리, 홍천 32마리, 삼척 5마리, 횡성 4마리, 평창 30마리, 정선 55마리, 영월 67마리, 철원 36마리, 화천 423마리, 양구 79마리, 인제 154마리, 고성 11마리, 양양 35마리다.
방역당국은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인근 방역대 10Km 이내에서는 농가 방문 등을 금지하고 있다.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누적 1135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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