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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값·물류비 폭등에 타이어 가격도 계속 오른다

기사입력 : 2021년12월20일 15:59

최종수정 : 2021년12월20일 15:59

내년 1~2월 유럽서 가격 인상...국내는 '미정'
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손실 545억원 '적자전환'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고무값과 물류비 등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타이어 판매 가격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금호타이어 등 주요 타이어 업체가 내년 초 유럽서 판매하는 타이어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국내의 경우 타이어 가격 인상 시점은 유동적이지만, 매년 한차례 가격 인상이 진행된 만큼 내년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사진 [자료=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내년 1, 2월에 각각 유럽서 타이어 판매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 9월 판매 가격을 최대 5% 인상한 바 있다. 내년 1월엔 기존 타이어 제품과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과 유럽 내 자회사 재생타이어 브랜드 '알파트레드'(Alphatread) 등의 가격을 최대 7%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2월에도 추가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내년 2월부터 영국·터키 등 유럽에서 판매하는 타이어 전 모델에 대해 가격 인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도 앞서 지난 2월과 8월에 각각 유럽 판매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유럽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졌지만, 국내 판매 가격 인상 여부는 미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가격 인상은 예정에 없지만 추이를 살펴본 뒤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4월 국내 타이어 판매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 또한 내년 초 유럽서 판매하는 타이어 전 제품의 가격을 4~5% 인상할 계획이다. 지난 3월과 6월 독일 및 북미시장 가격 인상을 진행한 데 이어 가격 조정에 나서게 됐다. 금호타이어는 원재료비 및 선임 등 상승으로 인해 3분기 적자전환하게 됐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4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또 통상임금소송 충당금 220억원도 적자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타이어 3사 모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가 가장 커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처럼 타이어 업계의 잇따른 가격 인상 배경엔 타이어 주재료인 천연고무 가격 상승과 국내서 생산된 타이어를 해외에 실어 나르는 물류 비용의 끝없는 상승이 꼽힌다.

이날 도쿄 상품 거래소에 따르면, 고무 선물계약의 가격은 이날 기준 1kg당 221엔(한화 약 2318원)을 기록했다. 고무 가격은 지난 2월 280엔(약 2937원)을 찍은 뒤 변동을 계속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었던 지난 9월을 기점으로 또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천연고무 가격 또한 지난해 톤(t)당 1300달러(약 154만원) 수준에서 1700달러(202만원)를 넘어섰다.

[LA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17일(현지시간) 미국 LA 롱비치항구는 최근 물류대란을 맞이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11.18 007@newspim.com

물류비용의 증가세도 뚜렷하다. 지난 10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4810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말 3000대, 7월 4000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제 5000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 같은 비용 상승에 타이어 업계는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을 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국가가 더 엄격한 코로나19 제한을 발표하면서 자동차 부문의 수요가 더욱 증가했다"며 "신차용 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모두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에 공장이 있더라도 국내서 생산하고 해외로 수출하는 비중이 70% 이상인 곳도 있다"며 "원자재 가격은 물론 운반비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고 국내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수출 비중이 높을수록 물류비 등 부담은 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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