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의 확진자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강화된 거리두기 이틀째인 19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1명이 발생해 전날의 153명보다 42명이 줄어들면서 이틀째 큰으로 감소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110명과 해외유입 1명 등 111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1645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2만1297명이며, 해외유입은 3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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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자료=대구시] 2021.12.20 nulcheon@newspim.com |
서구 소재 '목욕시설3' 연관 6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39명을 포함해 96명으로 늘어나고, 북구 소재 '의료기관4'와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3', 서구 소재 '의료기관4' 관련 각각 3명과 4명씩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61명과 45명, 5명으로 증가했다.
중구 소재 '목욕시설4'와 남구 소재 '종교시설' 연관 각각 4명씩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5명과 16명으로 증가했다.
이들 중 중구 소재 목욕시설 연관 추가 확진자는 최근 연쇄감염이 이어졌던 '관광모임' 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4' 관련 6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증가하고, 수성구 소재 음식점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5명이 확진되고, 독일 입국자 1명이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23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677명이며 이 중 591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433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0일 입원 예정인 62명과 재택치료환자 591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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