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농식품부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올해 예산 2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내년에도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코프로바이오틱스는 가축의 소화·흡수율 증진을 통해 축산 분뇨 악취물질을 저감하는 등 환경친화적 축산물 생산에 활용될 수 있는 유익미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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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에코프로바이오틱스 활성화 사업[사진=장수군] 2021.12.20 lbs0964@newspim.com |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전북대학교원에서 과학적으로 실증한뒤 농가 활용모델을 개발, 축산미생물제의 활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장수군은 지역 농가에 보급한 후 보급 전후의 축산 악취물질 농도, 분뇨·슬러리 부숙도, 가축 건강 및 생산성 지표 등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할 예정이다.
또 양돈 전체 농가와 한우 300농가에서 효과적으로 미생물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축종별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 활용모델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