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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김부겸 총리 만나 '쌀 가격 안정' 건의

기사입력 : 2021년12월19일 10:50

최종수정 : 2021년12월19일 10:50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가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국무총리와 면담하고 쌀 가격 안정 촉구 등 지연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6일 쌀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쌀 가격 안정 촉구와 특별대책 마련을 위한 정부 건의문 채택에 따른 것으로 오 군수는 허성곤 김해시장, 백두현 고성군수와 함께 경남 시장군수를 대표해 참석했다.

오태완 의령군수가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의령군]2021.12.19 news2349@newspim.com

오 군수는 쌀 소비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을 시장격리해 쌀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과 쌀 가격 안정을 위해 매입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정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 중간정산금을 현실화할 것을 요청했다.

의령군 농업인들의 쌀값 하락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면서 쌀 생산공급 과잉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탄력적 타작물 재배 지원 확대 역시 건의했다.

오 군수는 논 타작물 보조금이 2021년 국비에 전액 삭감된 점을 언급하면서 2022년 국비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면담에서 오 군수는 의령군 농업정책 알리기에도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농산물이 시장가격보다 많이 내려가 최저수입에 미치지 못한 경우 농업인에게 의령군이 직접 지원금을 드리는 '의령형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를 설명하면서 쌀 가격 안정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군 농기계임대사업이 정부가 선정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 사례에 선정된 것을 거론하면서 농업인의 생산성과 편리성 향상을 위한 정책 건의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김부겸 국무총리는 "소관 부처와 협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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